지난해 세계음식박람회와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서 인기 상종가를 쳤던 평창 송어가 또한번 인기몰이에 나서며 송어 소비촉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평창군 내수면어업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6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서 홍보를 위한 송어 1톤을 출품하고 송어회 시식과 판매를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1,500만원은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발표로 인한 지난 5개월의 송어파동을 딛고 재기의 의욕을 되살리기 위해 내수면어업계원 각자의 주머니 돈을 털어 마련, 주위의 힘찬 응원을 받고 있다.

내수면어업계원들은 지난해 서울수산식품전시회에서 하루 평균 30~50㎏씩의 송어가 시식회를 통해 식품가공업체와 소비자들을 매혹시켰던 만큼 올해 역시 평창송어가 가진 맛과 우수성, 고급 건강식이라는 점을 중점 홍보해 소비를 다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