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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잘 보전·관리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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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6  03: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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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2월 4일 취임해 2년 4개월째 재임 중인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과 처음 인연을 맺고 ‘배려, 소통, 화합, 도약’이라는 新경영방침을 선포하고 권위와 명령을 앞세우기 보다는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의 해양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의 활발한 활동으로 공단의 신 성장동력의 창출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면서 “선박평형수 관리대책 및 블루카본 활용과 같은 생태계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정책 등 바다의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연구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캄보디아 환경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의 진출의 길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게다가 우리공단의 고유 업무인 방제사업을 더욱 공고히 했다”면서 “대형해양오염사고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5천톤급 대형방제선 건조의 타당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조만간 대형방제선 건조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 및 실적은

▶우리 공단은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아 2018년 ‘창립 10주년’을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비전 2040’이라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사업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국내유일의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연구개발과 국제협력의 활발한 활동으로 공단의 신 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탄탄히 하였습니다. 올해 4월에는 우리 공단이 ‘국가 온실가스 산정기관’으로 선정되어 해양수산 부문의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해양생태계 기반의 온실가스 관리정책 등 해양의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해양에서의 온실가스 흡수원인 블루카본에 대한 기획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산업을 통해 국제적인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써 인증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해양환경 보전, 교육 및 상생협력과 협업을 약속했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 환경부와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분야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 해양환경관련 정부기관과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향후 동아시아 해양환경 협력을 위한 교류기반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해양환경 서비스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의 통합관리 사무국으로서 국내 해양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지정, 평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안산 대부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총 27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개선 및 건강한 생태계 조성 활동 등 환경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개발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이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해양환경에 대한 교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찾아가는 이동교실과 전문 강사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양환경측정분석센터 건립 추진, 해양수질 모니터링, 갯벌복원 등 생태계 기반의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양환경 오염사고의 선제적 예방 사업의 내용은

▶지난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잘 알려진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를 겪으면서 우리는 해양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가고 다시 일상을 되찾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해양오염사고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공단은 각 항만에 위치한 지사별 관할 해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염사고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가상 유출사고 대비 전문 방제훈련과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고도화된 방제전문인력 양성과 방제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초동 방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촌지역 총 30개소에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어민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제교육도 더불어 실시함으로써 해양오염사고의 예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해파리 폴립 관리계획 수립 상황은?

▶해파리는 중․소형 플랑크톤의 강력한 포식자로서 동물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어린물고기의 개체군 감소를 유도하고, 수산업 활동을 방해하여 사회․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주의’ 이상의 해파리 경보가 계속적으로 발령됨에 따라 체계적인 해파리 발생 모니터링 및 제거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2013년부터 보름달해파리 폴립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보름달해파리 폴립 대량서식지가 발견된 완도, 해남, 강진, 고금도, 가막만, 조약도 6개 지역을 대상으로 폴립 전면 제거를 실시합니다. 또한 전국 연안 30개소를 대상으로 해파리 폴립 유무를 탐색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폴립 분포도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공단은 한․중, 한․중․일 해파리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해파리 폴립 조사 및 제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주변국들과 해파리 대응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공단의 괭생이모자반을 수거 계획은

▶현재 제주해역에 중국발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으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공단은 선박을 동원해 지금까지 총 68톤의 괭생이모자반을 긴급 수거했다. 수거된 괭생이모자반은 지역 농가 퇴비 및 연구실 실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박 안전운항 확보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므로 괭생이모자반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와 청년들 일자리 창조 계획 및 실적은?

▶지난 제22회 바다의 날 행사에서 정부는 해양강국으로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해양수산 연구개발 비중도 현재 3% 수준에서 선진국 수준인 5% 정도까지 끌어올릴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해양수산 분야의 투자 확대와 이를 통한 수많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공단은 이러한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지난 15년 발족하였고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는 R&D에서 비즈니스 개념을 추가한 R&BD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블루카본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기획 연구를 시작하여 올해, 향후 5년간 1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 통해 블루카본의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써 국제적 인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분화되면 자연히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정부는 지난 6월 초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하며 고용확대를 위한 실제적인 정비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공단은 이사장 직속으로 ‘국민희망 일자리 추진단 TF'를 본격 가동하여 실제적인 해양환경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해양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과 부가가치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기관에 당부하고 싶은 사항은

▶오늘날, 전 세계는 식량과 자원, 에너지 확보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은 이 모든 것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바다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양환경을 얼마나 잘 보전하고 관리하는가에 따라 인류의 밝은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해양환경의 중요성은, 바다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해양생태계 보전에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이 미래의 해양강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신 해양가치 창출과 해양에서의 안전한 미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해양환경보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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