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지난 13일 태국에서 파견한 조업감시요원 10명을 대상으로 항만국 검색 및 주요 원양 어획 어종인 참치, 상어 등에 대한 유전자 분석 기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5년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비 불법 조업국(IUU)로 지정된 태국은 국제 사회의 규제 강화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는 수품원의 선진 항만국 검색 기법을 전수 받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수품원에 방문한 태국 조업감시 요원들은 한국의 항만국 검색 수준과 유전자 분석 수준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태국과는 2006년 수산물 위생약정을 체결해 양국은 상호 등록시설 점검 등으로 수산물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원양 다랑어류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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