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신문
전국/해양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현실에 맞게"군산 9개 어민단체, 기자회견서 설계변경 요구
수산인신문  |  webmaster@isusani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09  01:18: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군산 비응항을 이용하는 어민들의 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비응항 정온도(항만 내 수면의 파고 정도) 개선사업'에 대한 설계변경 요구가 높게 일고 있다.

(사)군산낚시어선협회 등 9개 단체는 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응항은 군산지역 어선의 35%인 590여척이 이용 중인 어항으로 지구온난화와 남서계절풍의 영향으로 항내 파고가 높아지면서 어선 전복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2021년까지 서방파제를 허물고 270m 길이의 방파제를 추가로 설치하는 '정온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태풍 이동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설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수청의 설계는 방파제를 270m 앞으로 나가고 끝부분에서 남서 방향으로 20m 꺾어지도록 돼 있다"며 "이는 계절풍이나 북서풍, 서풍을 막을 수는 있어도 여름에 불어오는 태풍에는 전혀 도움이 안돼 오히려 피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310억원의 막대한 공사비를 투입하는 만큼 어업인들의 재산권을 보호가기 위해 재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350m 떨어진 남서쪽 등 2곳에 방파제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비응항 정온도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태풍·파랑 등에 대한 수치모형 실험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은 파도에 의한 선박의 정박과 입·출항에 대한 위험요소 없애기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쪽 방파제 270m와 동쪽 방파제 60m를 건설해 정온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수산인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자율휴어제’ 시범사업 내년 실시 검토
2
“바닷모래 채취 환경영향 평가 후 결정돼야”
3
KMI “원양어업 재건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4
해양수산부 차관에 강준석 수산과학원장 임명
5
수산분야 적폐청산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6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해결해야”
7
20년간 수산출신 차관 3명
8
“치어보호·자원증강 효과 큰 휴어제 도입 방안 적극 추진”
9
“새 정부의 수산분야 공약 관련 34개 세부 정책 연구역량 집중”
10
“세상의 변화를 어촌에서 선도하는 시대를 꿈꾸고 있습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9-5 센츄리1차 오피스텔 809호  |  대표전화 : 02-588-3091  |  팩스 : 02)588-3094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순오
Copyright © 2011 수산인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sus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