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5월 31일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도에서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를 주제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장 회복과 함께 세제 지원으로 어업인 소득을 높이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 일하고 싶고, 물려주고 싶은 수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면서 “수산업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만족하는 고급 식품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깨끗한 수산물을 제공하면서 제값에 팔도록 하겠다. 어업인들도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라 유통과 판매, 관광까지 경영과 소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열려 한국해기사협회의 임재택 前회장이 ‘금탑산업훈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강성호 책임연구원과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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