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산물의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의 해외 상표권 출원을 추진중인 한국수산회는 최근 대만에 상표권 등록을 마쳐 해외 지적재산권을 획득한 국가가 6월 1일 현재 총 34개국(EU 27개국 포함)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수산회는 영세한 수산업계의 홍보역량을 보완하고, 우리 수산물의 고급식품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국가통합 수출브랜드인 K·FISH를 개발,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K·FISH는 지적재산권 보호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국, 홍콩, 일본, EU 등 주요국에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캐나다 등 10여개 국가에서도 상표권 출원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주요 수출품목인 넙치, 전복, 김, 해삼, 굴. 게살, 어묵 등 7개 품목에 대해 K·FISH 인증을 부여키로 하고 사용업체를 모집 중이다.

관리기관인 한국수산회는 K·FISH 신청업체에 대한 현장 평가를 거쳐 이른 시일내 첫 K·FISH 사용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한국수산회는 K·FISH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금년 중 미국, 중국 등 현지에서 언론매체 초청 홍보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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