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해수부와 농식품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및 서울, 인천, 강원, 경북, 경남, 부산,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전북, 전남 등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대회 진행방식은 작년과 유사하며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45개 팀 등 총 50개 팀 간 본선을 실시하고, 상위 10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7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 사업모델 공모전’ 수상자 5팀은 정원 외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부터는 심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성 외 기술성 평가를 별도로 실시하며, 콘테스트 전 과정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총 6회에 걸쳐(9월~11월 경) 방영할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대상 1팀 1억원), 그 외에도 자체 평가를 거쳐 기술사업화 연구개발자금 지원(최대 2천만 원) , 현장창업보육 지원(1천만 원),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펀딩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할 자격을 가진 자는 창업한 지 5년 이내의(2012.1.1. 기준)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이다. 참가 가능 분야는 ▷농수산업 및 식품산업 ▷농수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접목 분야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신산업 푸드테크(Food Tech), ▷농수산물 활용 바이오 분야 ▷농자재 및 수산기자재 분야 등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시킨 소재라면 무엇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이며,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절차 등 더욱 자세한 사항도 위 홈페이지에서 함께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