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부터 요트,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접 요트를 운항하거나 대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양레저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체험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누리집을 검색해야 하는 등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휴대전화에서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예약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24일 정식 개통했다.

전국에 위치한 해양레저상품에 관한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제공되며, 이용자는 이 프로그램에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즉시 예약․결제할 수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마리나 항만 등에 위치한 마리나 선박 이용 등 해양레저상품에 대한 정보 및 강과 호수, 바닷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무료 해양레저프로그램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거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본이 부족해 체계적인 홍보가 어려운 소자본 사업자의 홍보도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응용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과 앱스토어(App Store)에서 ‘해양레저’로 검색한 후 무료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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