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해양수산업을 블루오션산업으로 재도약시키는 프로젝트 가동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분야 바이오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장착하고 연안생태 환경가치 복원, 맛과 멋이 있는 살아가고 싶은 연안과 어촌을 만든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지향적 정책과 지역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해양수산 중・장기 비전, 발전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오는 8월 마칠 예정이다.

바다를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기념일인 바다의 날을 유치,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기념식을 열 복안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세계최장(33km) 기네스북에 등재된 새만금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군산항 개항 118주년,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바다의 날 행사를 계기로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것이다.

이렇기에 도는 바다의 날 행사를 내달 4일까지 ‘바다 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전시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해양관련 연계행사로 이어갈 방침이다.

군산 신치항 일원에서 해양레저체험(카약, 요트, 동력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선박모형 만들기, 해양환경체험과 갑오징어와 꽃게를 주제로 하는 축제가 열리며, 신시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전통어업인 독살, 바지락 캐기 등의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또, 새만금개발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새만금 노마드 축제’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새만금 야미도 다기능부지에서 개최되며, 유채꽃과 함께 즐기는 야외 캠핑장 체험과 불꽃 퍼레이드 등이 연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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