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 발족식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세부 운영세칙을 확정하고 현안 보고 시간에는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오징어 수급과 가격 상승에 관한 논의를 했다.

수산물 위생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수산물 유통구조 효율화를 위해 지난 4월 1일 출범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는 앞으로 이 회의를 통해 수산물 유통과 관련한 기본 계획과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 수급과 유통에 관한 주요 정책도 논의하게 된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수산물 유통 관련 기본계획 및 연도별 세부시행계획 수립 ▷수산물 유통체계 효율화 ▷수산물 수급․품질․위생관리 및 전문인력 육성 등 수산물 유통 전반에 대핸 주요정책사항 심의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1차 회의에는 수산물유통산업 종사자와 전문가 등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해양수산부와 식약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수협중앙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 인사가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하며 11명은 위촉직 위원이다.

위촉직 위원에는 김재만(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이주학(부산공동어시장 사장) 이종석(㈔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장), 강정화(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설도원(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장경남(한국원양산업협회장), 강희숙(우석대학교 유통통상학부 교수) 김신애(성결대학교 파이데이아학부 조교수) 장영수(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등이 들어 있다. 위원장직은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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