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제13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가 지난 10∼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 특징은 1인가구, 맞벌이부부, 고령층 증가로 인해 우리 수산식품이 간편식․ HMR로 무한 진화하고 있다는 새로운 트렌드를 볼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동원산업의 참치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 마산푸드의 간장전복, 간장새우, 군산박대향토사업단의 군산박대구이, 특히 수협의 야심작 김탕 등은 전시회에서 크게 관심을 끌었다.

12개 국가 150개 업체와 504개의 신제품은 유통업계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외의 방문객의 사전등록이 425명으로 이 전시회가 글로벌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리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전세계 우리수산물을 수입하고자 하는 해외 벤드, 디스트리뷰터 등 40명을 초청해 참가업체와 397회의 비즈매칭이 확정돼 수출증대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동시행사로 건강, 미용, 맛이 탁월한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가 전국의 12개팀이 참가해 송어스테이크, 자라탕, 동자개 요리 등이 경연 및 시식행사를 개막과 함께 10일 진행됐다.

참치해체쇼, 쿠킹클래스는 참관객의 눈과 미각을 즐겁게 해줄 것이며 또한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인증과 국내인증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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