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7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이영호 국회의원과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이 참가한 가운데 '수협 어린이 어촌캠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프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1차 캠프 참가자 수도권 초등학교 4, 5, 6학년 80명은 7∼10일 전남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일대에서 어촌 체험학습을 보낸다. 또 8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2차 캠프는 오는 13∼16일 1차 캠프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캠프는 갯벌탐사 그물로 물고기 잡기 염전 소금 채취 등 다양한 어촌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현지 어촌 특산물 장터를 서울서 열어 판매 수익금을 독거노인의 생활비로 기부한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참가어린이들은 우리나라에서 우리 어촌이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우리바다를 왜 깨끗이 보전해야 하는 지에 대한 바다환경 보전의 가치 등을 많이 배우고 느끼며 얻어 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