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보험이 지난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6 연도대상 시상식 및 2017 전진대회’를 열고 지난해 가장 실적이 우수한 임직원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보령수협 전희향 과장과 수협중앙회 WM사업부 신민호 팀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부문 중 중앙회에서는 전남지역금융본부, 전남지역본부 공제보험사업단이 회원조합에서는 보령수협, 진도군수협, 원덕수협이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수협보험은 생명·손해공제 상품과 각종 재해로부터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정책보험 상품을 각각 운영해 자산 3조8,929억원, 당기순이익 495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1곳의 전체 회원조합에서 거둔 당기순이익 1,178억원(2016년)의 29%인 338(공제손익)억원이 보험사업에서 발생되는 등 회원조합의 핵심 수익사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주목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고객들에게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하고 “불안정성이 커지는 지금이 최고의 협동조합 보험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절호의 시기인만큼, 고객으로부터 신뢰 받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수협보험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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