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철 수협경제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수협 2층 강당에서 열린 2007년도 전국지사무소장회의에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혁신과 변화는 아무 소용없다"며 다시금 속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작은 변화일지라도 적시에 신속하게 실천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우리의 실천 속도가 외부 환경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스피디한 경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2007년도는 경제사업의 대 전환기이자 격변기"라고 전제하고 "조직원들이 과거의 업무와 타성,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으면 도태될 뿐"이라며 직원들의 능동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경제부문 전국지사무소장과 본부 2급 이상 책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경제사업 각 사업장의 상반기 영업결과를 평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 방안과 사업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높은 실적을 올린 수매사업단, 인천공판장, 바다마트 노량진시장점 및 신내점 등 성과평가 우수조직에 대한 포상과 유공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홍철 경제대표이사는 "현장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노고를 다해 경영 성과를 이뤄낸 직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하반기에도 변함 없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경제사업부문 경영현황 브리핑에서 임직원들은 금년이 경제사업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성공적인 2007년도 사업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회의 참석자들은 본부 각 사업 주무부서 주관으로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 2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부진 현안에 대한 개선책을 토론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과 세부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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