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도 해양수산인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는 2011년 첫출발을 한 이래 만 6년 만에 FIRA의 독립청사를 부산 기장에 마련하고 오는 1월 12일에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FIRA는 조직정비와 임직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모두가 다시 소통과 협력으로 한마음이 되어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매진하여 올해는 FIRA가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첫째, 수산자원의 산란장과 보육장 조성에 있어서 기존의 자원조성기법에서 벗어나 보다 차별화되고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고도화함은 물론, 자원조성 해역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바다목장과 바다숲 조성사업 등의 성과를 높이고 해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자원조성 시설을 위해 적지조사, 갯녹음 정밀조사 등의 기반조사를 보다 과학적으로 수행하고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생태계 환경을 고려한 건강 수산자원의 방류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수산자원의 건강성 회복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특히, 방류종자인증제 인증전문기관으로서 인증제가 차질없이 정착되고 안정화될 수 있도록 어업 현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주요 사업인 바다숲, 바다목장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등의 객관적 성과평가를 통해 FIRA 사업을 재조명하고 지속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조성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FIRA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독립청사로 이전하여 좋은 근무환경에서 우리 임직원들이 일할 수 있고, 신청사 이전으로 부산 기장이 수산 클러스터의 현주소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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