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해외주재 명예해양수산관, 해외수산투자 관심기업, 원양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명예해양수산관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수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 교포 등 현지 정보 접근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해 해외정보 수집, 현지 진출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도록 하는 명예해양수산관 제도를 운영해 2016년 현재 9명의 명예해양수산관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가나, 호주·남아공‧마다가스카르, 뉴질랜드, 피지, 사모아, 페루, 세네갈 등 11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해수부는 명예해양수산관 주재국의 해양수산 이슈 등을 공유하고 해외수산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 정책, 업계 수요, 명예해양수산관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 개최를 추진했다.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명예해양수산관이 미얀마, 인도네시아, 가나 등의 현지 현황과 투자 여건 등을 설명해 해외수산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윤덕현 아쿠아 인터내셔널 대표가 이란 수산 잠재력과 진출 전략에 관해 강연했다.

명예해양수산관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국제원양산업협회에 명예해양수산관 현판도 전달했다.

2일에는 명예해양수산관이 국내 원양업계를 대상으로 주재국 동향 등을 설명하고 업계와의 면담 시간을 갖고 해외투자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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