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센터장 최혜승)는 내수면 양식기술 교육을 희망하는 귀어·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5개월간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 89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내수면 양식창업 교육에 남다른 열정과 교육생들 간에 소통·화합으로 원활한 교육과정을 이끄는데 기여한 교육생 5명에게 국립수산과학원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올해 교육대상자들은 내수면양식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지원센터)를 통해 품종별 이론교육과 전국 양식현장을 순회하면서 창업준비에 필요한 현장실습 및 체험은 물론, 양식 품종별 선배 경영자의 현장교육 등을 통해 창업 준비를 마쳤다.

지원센터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내수면 양식 품종인 뱀장어, 토속어종인 미꾸리, 큰징거미새우의 3품종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큰징거미새우는 식용뿐만 아니라 관상용·낚시용·체험학습용 등 다른 품종에 비해 소비 다양성과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가능성이 높아 교육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많았다.

내수면 지원센터는 2007년 6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65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창업률은 약 10%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해지면서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생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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