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중앙회 신용사업부문 분할계획서 중 수협은행 제정 정관(안) 일부 수정안 의결 은 김임권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수협중앙회의 2017년 사업규모는 올해보다 173억원(0.2%)이 감소된 7조 3,975억원으로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지도사업은 지도사업비 및 자금지원 9억원을 증액하고 상호금융은 회원조합 예탁금 증대를 감안해 중앙회 예수금 규모 96억원을 증액했다. 공제사업은 저축성·보장성공제 확대를 통한 사업활성화를 위해 공제료 수입 1,100억원이 증액하고 경제사업은 유가하락에 따른 구매사업 취급액 축소로 인해 1,378억원 감액했다.

2017년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1,522억원(8.8%)이 늘어난 1조 8,824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 명칭사용료, 정부이차보전 증가, 공제 및 양식회계 등 공제료 수입 증대에 따라 수익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1,027억원(전년비 393억원↑), 지도회계 675억원(-), 상호회계 1,774억원(〃△143억원), 공제회계 1조 328억원(〃1,130억원↑), 양식회계 817억원(〃146억원↑), 어업인안전보험회계 57억원(〃17억원↑), 경제회계 4,146억원(〃△21억원)이다.

2017년 손익규모(법인세차감전이익)는 올해보다 61억원(38%) 증가된 225억원으로 편성했다. 상호회계 173억원(〃51억원↑), 공제회계 50억원(〃10억원↑), 경제회계 2억원(-)이다.

어업인 관련 예산은 전년대비 25.6%(36억원) 증가한 176억원, 회원조합 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11.3%(211억원) 증가한 2,075억원을 편성했다. 어업인 지원예산의 주요내용은 신규 10건, 계혹 68건 등 78건으로 어업정보통신국 신설 및 현대화 추진(62억원), 수산종묘 방류사업 15억원, 수산피해 복주지원 10억원, 어업인 복지 사회공헌 사업비 출연 10억원 등이다.

회원조합 지원예산은 신규 13건, 계속 102건 등 115건으로 주요 내용은 회원지원자금 지원 35억원,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출연 20억원, 회원조합 종합감사정보시스템 재구축 20억원, 유류사업 인건비, 운영비 지원 17억원, 회원조합 협동운동교육 7억원, 수산물 축제 지원 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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