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해난사고 유자녀들의 장학금이 약 1억원으로 편성됐다. 장학금 대상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81명으로 확정됐다.

수협중앙회는 29일 10층 회의실에서 해난사고유자녀장학재단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장학금 편성내용이 담긴 ‘2017년도 사업계획서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명철 수협중앙회 現회원경영지원부장을 신임이사로 선임했다.

수협은 연근해와 원양에서 조업 중 사망 또는 실종사고를 당한 어선원 유자녀들의 교육비 지원을 목적으로 1994년에 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초중고대학생 2,040명에게 19억6천여만원을 지급하며 해난사고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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