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경주수협조합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한 결과 하원(68) 전 조합장이 투표수 1천표 중 546표를 얻어 조합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상초(63) 전 경주시수산업경영인회장은 449표를 얻는데 그쳤다. 무효 투표 수는 5표였다.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7시 반쯤 투표결과가 나오자 하원 조합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하원 조합장의 임기는 25일부터 시작돼 2019년 3월 10일까지 2년 3개월 가량이다.

하원 조합장은 "감포항 생산 수산물로 특산품 풍어 축제를 개최하고 어업인 피해보상을 강력히 추진하며, 산지 거점 유통센터 효율성 극대화, 어촌 소득증대사업 중점 지원, 감포 연안항 추진에 따른 철저한 준비 등의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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