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10월 출하량은 치어 입식시기를 맞아 9월보다 많은 2,700톤으로 전망되며 10월에도 전월에 이어 일본의 자국산 활광어 공급이 부족해 수출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도매가격은 9월보다 다소 하락한 ㎏당 14,200~14,800원 사이에 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럭=10월은 출하 여건 호전으로 9월보다 증가한 1,100톤으로 전망된다. 10월은 가을철 행락객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도매가격은 9월보다 소폭 상승한 kg당 12,700~13,300원으로 전망된다.

◇감성돔 참돔 농어 숭어=10월 참돔 출하량은 가을철 어가들의 판매의향 높아 증가, 감성돔과 숭어는 출하여건 좋아 출하량 증가, 농어는 전월 질병 발생으로 출하를 늦춘 어가들의 판매의향 높아 9월과 비슷할 전망이다. 10월 참돔 산지가격은 공급 및 수요 늘어 보합세, 농어는 수요 줄어 약보합세. 감성돔·숭어는 공급 크게 늘면서 가격 하락(예년 수준)할 전망이다.

◇굴=10월에는 출하를 지연시킨 양식어가의 출하가 10월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작년 동월보다 12.7% 많은 2,300톤으로 전망된다. 10월 수출량은 작년 동월 대비 적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일본의 굴 생산이 한 달 가량 빨라 한국산 굴 수요가 적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월에는 작년 대비 굴 공급은 증가할 것이나, 수요 부진 지속으로 산지가격이 작년 동월보다 낮은 kg당 4,300~4,800원으로 전망된다.

◇전복=10월에는 생산자들이 출하보다 전복 양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출하량은 9월보다 26%가량 감소한 1,000톤으로 전망된다. 10월에는 중국으로 수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내 수요 회복으로 수출량은 9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에는 전복 공급 및 수요가 모두 줄어들 것으로 보여, 활전복 산지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40,000~42,000원으로 전망된다.

◇홍합=10월에는 올해 본양성한 햇홍합의 본격적인 출하로 전월에 비해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산지가격은 햇홍합의 본격적인 출하로 전월 대비 하락할 것이나, 작년 동월과는 비슷할 수준으로 전망된다.

◇송어=10월에는 가을 행락철을 맞은 데다 출하가능물량도 여전히 많아 전월에 비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뱀장어=10월 출하량은 양성에 집중하는 어가 늘어 전월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산지가격은 출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을 행락철 수요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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