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수산물 수출 실적을 점검하고 수출 목표 달성방안을 논의하는 ‘제5차 민관 합동 수산물 수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도, 충남도, 부산시, 제주특별자치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참치, 김, 굴, 전복 등 대표 수출업계, 수협중앙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진해운 사태 등에 따른 수산물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목표인 23억 달러 달성을 위해 품목별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3.4 분기까지의 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기(14억2900만 달러)에 비해 9.5% 증가한 15억6600만 달러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4 분기에만 7억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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