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 토목공사가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3년 시작해 2017년까지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3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덕리 46-6일원 6만6728㎡에 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2017년까지 연구시설 1개소, 식당 6개소, 가공시설 4개소, 쏘가리 양식센터 1개소가 들어선다. 충북도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냉동 창고 1개소, 식당 20개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그동안 군은 2013년 9월 충북도와 토지보상, 부지기반조성에 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8월 11일 사업관련 인·허가와 충북도 지방산업단지 심의위원회 승인도 받았다.

부지조성을 위해 계획 성토량 32만㎥중 9월말 현재 24만㎥를 성토해 약 75%의 공정률로 토목공사가 추진 중이다.

보조 진입도로 공사는 토지 소유주의 사용 승낙을 받아 2차선 공사 중이다. 하반기 내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6∼7월 미 보상 9필지(1만5344㎡)와 지장물 27건은 충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 승인을 받아 토지수용절차를 완료했다.

그러나 부지 내 위치한 못자리 뱅크시설은 소유주인 괴산 쌀작목반이 아직 토지수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자진철거를 권고한 뒤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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