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남 남해군 사항마을을 방문한 김회장과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선박 침몰 현장과 조선소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피해어민을 위로했다.
김회장은 이어 경남 하동군수협으로 이동해 경남지역 회원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협 회원조합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영어자금 한도 증액 및 적기 지원 ▷태풍피해 손해사정 시 어업인 의견 청취 ▷외국인 선원제도 개선 ▷콜레라 종식 홍보 등 어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회장은 “콜레라에 이어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어업인들이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복구지원과 더불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러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