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7일 태풍 '차바(CHABA)' 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경남 남해군 사항마을을 방문한 김회장과 수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선박 침몰 현장과 조선소를 방문해 피해현장을 살펴보고 피해어민을 위로했다.

김회장은 이어 경남 하동군수협으로 이동해 경남지역 회원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협 회원조합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영어자금 한도 증액 및 적기 지원 ▷태풍피해 손해사정 시 어업인 의견 청취 ▷외국인 선원제도 개선 ▷콜레라 종식 홍보 등 어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회장은 “콜레라에 이어 태풍 차바(CHABA)로 인해 어업인들이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며 “피해복구지원과 더불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러 조합장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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