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노량진수산시장 구시장 및 현대화시장에 대한 종합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한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하고 13일 수협노량진수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공노성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 맟 수협중앙회 임직원과 노량진수산㈜ 강명석 대표이사와 임직원,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세종측 변호사 등이 참석해 열린 회의에서는 시장 종합관리방안을 마련해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안이 대두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중앙회와 수협노량진수산㈜가 함께 회의를 개최하던 방식을 바꿔 적극적으로 종합관리에 나서기 위해서 부장급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회의를 주1회 열고 임원을 포함한 전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관리대책회의는 격주로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노량진수산시장을 조속히 안정화하기 위해 현대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새 시장에는 370여명의 소매상인들이 입주해 영업 중인데 본격적인 수산물 소비시기를 맞아 현대화 시장 상권이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불거진 콜레라 문제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상인들을 위해 소비촉진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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