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콜레라 확진 환자는 현재까지 총 4명이었며, 이 중 3명은 동일 감염원에 의한 국내 산발적 발생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명은 해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 환자 4명은 모두 퇴원해 일상생활 중이며, 국내 산발적 발생 사례인 세 번째 환자가 확인된 8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
한편,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79개 지점 1,214건의 해수검사에서 양성 1건을 제외한 1213건 모두 음성이었으며, 양성 검체가 채취된 9월 5일 이후 동일한 지점에서 추가 채취한 검체에서도 모두 음성이 확인됐다. 해수 이외 하수 및 수족관수 검체 1237건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제 위판장 8개소를 포함한 전국 41개소의 위·공판장 및 수산물 도매시장의 해수와 어패류를 대상으로 콜레라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식약처에서도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콜레라 발생 지역 인근 음식점의 수산물 및 수족관물을 대상으로 콜레라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