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새우젓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판별용 유전자 분석법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서식지별 특이 유전자 변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개발해 원산지 판별을 위한 과학적 수사에 활용해왔다.

최근 육안으로 구분되지 않는 수산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통한 수산물 감식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이해 새우젓 원산지 판별 유전자 분석 기술 보급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처음으로 유전자 분석기술을 전수받았으며 기술이전을 토대로 서울시에 원산지 위조 새우젓 유통을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