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 15일 태안군 도황리 어촌계에서 꽃게 자원회복을 위한 어린 꽃게의 혼획 감소 방안에 대해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그 동안 태안군 연안에서 어업인 등의 협조를 받아 수행해 온 꽃게 자망의 망목선택성 연구결과를 설명했으며 도황리의 연안자망 어업인들이 어린 꽃게 보호를 위해 추진해 온 자율규제 내용(망목크기 등), 적정 어구 사용량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2005년부터 어린 꽃게의 혼획 감소를 위해 꽃게 자망의 망목선택성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얻어진 연구결과를 보면 망목 크기가 증가하면 어린 꽃게의 혼획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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