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지역의 어촌에서 어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유능한 청/장년을 발굴, 어촌후계 전문인력으로 육성을 위해 사업 융자금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어업인 후계자는 만40세 이하인 사람 ▷전업 경영인은 만 50세 이하인 사람으로 어업면허를 받은 어업인 중 사업을 3년 이상 계속해 경영하고 있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접수했으며, 사업지원 대상자들은 속초해양수산사무소의 전문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우선순위 등이 결정됐다.

   군은 속초해양수산사무소의 전문심사위원회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4일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범위 및 지원금액을 심의 확정했다. 이번 확정된 사업내용은 어업후계자에게 1인당 4천만원, 전업어가에게는 1인당 5천만원씩을 연리 3.0%,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15년)을 지원하며, 융자금 지원 시기는 사업 지원 대상자들이 제출한 사업 내용이 완료된 후 지원되게 된다.

  한편, 군은 그 동안 어업인 후계자 189명, 전업어가 42명을 각각 선정, 사업 융자금을 지원해 중점 육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업사업 기반 조성 자금 지원으로 자립어업 경영을 촉진시켜 미래 어업 전문 인력의 체계적 확보 유지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업인 후계자(전업어가) 육성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들의 신청 및 선정은 속초해양수산사무소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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