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와 장흥에 선박 출입항 대행 신고소가 신설됐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군외면 백일도와 장흥군 회진면 대리 등 2곳에 선박 출입항 업무를 대행하는 민간인 대행 신고소를 최근 신설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일도는 45척의 선박과 1백20명의 어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30여척의 어선이 매일 출, 입항하고 있는데 원거리 신고에 따른 어민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완도해경 박철원 서장은 "대행 신고소장의 월 보상 지급비 현실화하고 안전관리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하는 등 민간인 대행신고소 운영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민간인 대행신고소 95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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