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006년도 수산자원회복 시범사업’ 대상해역 및 어종으로 무안군 탄도만 자율관리공동체 연안의 낙지자원이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23일 시범사업 세부계획에 대한 현지어업인 설명회와 함께 본격적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낙지자원회복 시범사업은 시범실시기간(3년)을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하고, 시범실시 완료 이후에는 낙지와 소규모 자율관리유형에 포함되는 어종에 대해 전국해역으로 확대하는 3단계사업에 돌입할 계획인데 1단계시범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는 현행 자율관리어업의 강화를 통해 시기별, 지역별로 산란장 부분보호구역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동시에 낙지를 주 조업대상으로 하는 연승.통발 업종간 조업관련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낙지에 대한 과학적 자원조사 및 평가 실시와 더불어, 통발과 연승업계간 의견조율 및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율관리 실시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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