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업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 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경북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국수산업경영인 중앙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 6회째로 국내 수산업의 미래와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며 전국 12개 시·도와 43개 시·군 수산업 경영인 1만2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화합을 기원하는 동·서·남해 삼해합수(三海合水) 행사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우수 수산 기자재 전시, 지역 특산물 시식, 수산업 100년 사진전, 국내어촌 사례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WTO(세계무역기구), FTA(자유무역협정) 극복을 위한 수산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학술심포지엄도 열리며 수산자원 방류행사, 바다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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