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검사기술협회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일 오전 11시 출범 및 CI(기업이미지통합)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79년 어선검사업무를 통합, 전문화시키기 위해 출범했던 민간전문기관인 한국어선협회가 출범한 이후 98년 선박안전기술원, 99년 선박검사기술협회를 거쳐 8년만인 지난 4일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출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은 해수부 차관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한광원/이영호 의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박규석 한국수산회 회장, 배평암 한국어촌어항협회 회장, 장경남 원양어업협회 회장, 조규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이사장 등과 공단 임직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 은 차관은 축사에서 “선박검사의 엄정한 집행으로 선박의 안정성 확보와 고객 서비스 향상,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 사업 다각화, 조직 단합 조력과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부도 공단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이사장은 이날 “우리 임직원들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을 선박안전관리에 관한 세계적인 모델기관으로 성장시켜 나아가기 위해 선박검사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선박안전 관련 기술 연구개발/보급 노력 강화, 선박/선박안전관련 정보화 사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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