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해양수산사무소는 수온 상승기를 맞아 양식어류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류질병 전담반을 가동키로 했다. 전담반은 2개반으로 구성돼 권역별로 매주 화·수요일에 정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직접 어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처방한다.

남해사무소는 수온상승기에 양식어류가 먹이를 과잉 섭취해 소화기계통 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계절이므로 먹이 투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료에 면역증강제 및 종합비타민제를 혼합투여해 겨울동안 체력이 저하된 어류에 영양을 공급.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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