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는 국제 수산정보와 첨단기술 교류를 위해 지난 4일 해양과학대학 수산과학관 1층 세미나실에서 노르웨이 해양연구원과 '한국-노르웨이 수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수산양식 및 연구현황, 외해 가두리시설, 자동급이기 기술개발 및 수산물 생산이력제 등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노르웨이 해양연구원 대표 칼 알모스박사가 '해양연구원의 활동'에 대해, 신우철 해양수산부 통영해양수산사무소장이 '경남 수산양식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허민수 경상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교수가 '경상대학교 수산연구 현황', 해양연구원 아르네 후레드하임 박사가 '해양 가두리 및 자동급이기', '수산물 생산이력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산업폐수, 도시하수 증가로 연안해역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가두리 양식시설을 외해로 이동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외양 해역의 파도에 견딜 수 있는 외해가두리 시설 개발,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는 배합사료의 사용 확대 등에 대한 토론도 열려 국내 수산정책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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