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해양수산사무소(소장 김동수)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위원,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과 전국의 전복양식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전국 전복생산어업인의 화합과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사)한국전복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창립주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전남 및 경북지역 등 전복생산 시·군의 어업인대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전복협회 발기인대회를 열어 명칭은 (사)한국전복협회로 확정, 협회장에 완도군전복양식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유신씨를 선출했었다.

   아울러 8일 (사)한국전복협회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의 심의와 채택 및 임원선임이 있었다. 한편 김유신 신임 협회장은 “한국전복협회를 통해 지역별로 분포돼 있는 전복양식어업인의 결속을 도모하고 단체의 공동이익증진과 전복양식업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전복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해남해양수산사무소는 이번 협회 출범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권익을 도모함을 물론 새로운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를 통해 과학화, 전문화된 영어로 전복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어업인 봉사 및 여론조사나 수산자원조성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여 어업인 스스로의 역량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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