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신문
특집대담
문항만의 특산품 상품화해
대량·소포장 판매로 소득 창출
우수어촌체험마을 사례 발표 ‘대상’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 정진규 어촌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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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8  1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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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은 80가구에 170여명이 살고 있으며, 체험마을 운영 참여자수는 90여명으로 마을주민의 과반수 이상이 참여를 하고 있다. 전체 가구 중 민박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농가민박은 35농가가 있으며, 체험마을 조성은 2004년 5월에 완료했다.
문항마을은 체험장 운영이 시작되던 2005년에는 안내소와 낚시바지선 2동 그리고 세족장으로 구성됐으나 2012년 까지 체험안내판, 체험장 진입로 정비, 체험도구 장화 보관소, 주차장 그늘막 쉼터등과 같이 한해 한해 체험장에 필요한 시설들을 만들었다.
문화자원으로 3.1운동발상지 기념비가 있는데 매년 3월1일이면 이곳에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그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남해군 삼일절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상량문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당시 일본연호만을 사용할 무렵 문항마을은 일본연호를 사용하지 않고 단기·서기를 사용해 동명(마을명)을 문항으로 지어졌고 온갖 수난 속에서도 민족의 주체성을 끝까지 지켜낸 보물을 지닌 마을로서 대들보의 역사는 후손대대로 알려지고 있다.
힘겨루기의 대표 상징물인 들돌과 권선징악과 상부상조의 목적으로 세워진 향약기념비 등이 있는데 이러한 마을의 역사인 문화자원들은 체험과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 상.하장도, 모세현상, 석방렴, 염생식물이 있는데 이 또한 체험과 연계하고 있다.
문항의 대표 프로그램은 갯벌체험(쏙잡이, 바지락, 우럭조개, 맛조개)으로 계절별 특성을 살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봄에는 갯벌체험(쏙잡이,바지락, 우럭, 맛조개), 개막이 고기잡이체험, 후릿그물체험, 낚시체험. 여름에는 갯벌체험(쏙잡이,바지락, 우럭, 맛조개), 개막이 고기잡이체험, 후릿그물체험, 가을에는 갯벌체험(쏙잡이, 바지락, 우럭,맛조개), 개막이 고기잡이체험, 후릿그물체험, 낚시체험, 겨울에는 갯벌체험(바지락, 우럭, 맛조개), 자연산 돌굴따기, 석화구이체험, 슬로푸드체험, 연중 갯벌체험(바지락, 우럭, 맛조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범 당시인 2006년에는 갯벌체험만으로 운영을 해 왔으나, 올해는 갯벌체험, 쏙잡이체험, 후릿체험, 개막이체험, 떼배체험, 선상낚시체험, 돌발(석방렴)체험, 생태체험, 슬루푸드체험지금까지 다양한 체험들로 개발돼 운영하고 있다.
체험마을은 마을자체의 체험만으로 자원만으로 운영하지 않고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금산, 남해대교, 상주백사장, 죽방렴, 이락사, 다랭이, 서포김만중, 송정백사장, 망운산 화방사, 물건어부림, 호구산 용문사, 연륙교,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스포츠센터 등 남해의 15경과 다랭이, 남해석방렴, 두모드무개, 송정한솔, 덕월아이펀, 항도어촌체험, 은점어촌체험, 지족3리체험, 정보화마을, 신흥해바리, 냉천어촌체험, 적량해비치, 문항어촌체험, 왕지등대마을, 유포어촌체험 등 15개의 농어촌체험마을들을 연계해 보물섬 남해군을 알리고 있다. 이와함께 수협중앙회를 통해 1교1촌 어촌사랑 자매결연으로 남해중학교 외 4개 학교로 맺어졌으며 현재 제3차까지 이어오고 있다.

<마을 홍보> 여름페스티벌 박람회 및 전시회를 참여해 홍보를 했지만 마을간판, 마을캐릭터 제작, QR코드 제작, 마을축제, 이벤트, 홈페이지 광고, 지역신문, MBC 뉴스 공감 외 3편, 리플릿 광고 등 특별한 광고 및 홍보가 있었다.
특별한 홍보로 2010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로 문항마을에 18개국 대사 가족들이 방문 성공적으로 이뤄져 많은 홍보효과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2011년 한국의 아름다운 농어촌 20곳을 대사관 및 유학생, 어학당생들에게 알리는 홍보로 ‘G-루랄20’에 선정돼 문항을 세계속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항마을의 특별한 광고 첫번째는 2011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캠프를 운영하던 진주MBC네와 인연이 돼 가족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영화관에서 마을을 홍보하게 됐다.
특별한 광고 두 번째는 찾아가는 거리 홍보로 ‘2012년 여름휴가를 문항에서~보물섬 남해에서 즐기자!!’란 홍보 내용으로 마산 창동거리와 서울역에서 홍보를 했다. 
특별한 홍보의 세 번째는 문항만의 특산물을 상품화해 홍보하기 위해 캐릭터 및 브랜드를 개발했다. 2011년 마을기업으로 현재 전자상거래를 도입했으며 특산물인 우럭조개, 바지락, 새꼬막, 쏙, 굴 등을 상품화해 대량판매 및 소포장 판매로 소득을 창출했다. 

<체험마을의 역량 및 차별화> 문항마을은 남해군에서 시행하는 교육으로 체험마을에 힘을 주었고, 또한 체험마을에 필요한 교육을 찾아서 힘을 키웠다. 남해군 지자체 교육으로 민박 친절서비스 교육, 주민역량강화 교육, 리더자 양성 교육 등 찾아가는 교육으로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 수료, 정보화자격증 이수, 바다해설사 교육을 이수했다.
대부분의 전국 어촌체험마을들이 어촌계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반면 문항마을은 어촌계, 비어촌계 관계없이 통합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 통합운영과 함께 회계업무 및 각종 행사 총괄담당은 집행부에서, 장화 대여 및 주차관리, 주변 환경정리는 노인회에서, 체험안내 및 체험관 청소 그리고 부녀회 식당운영은 부녀회에서, 마을행사 및 주변환경소독은 청년회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운영과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인해 문항마을은 자연적으로 자립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발전방향> 현재의 농어촌은 인구감소, 노령화로 일손이 많이 부족하지만 문항마을은 2006년에서 오늘날까지 20가구가 귀농을 했으며, 전원단지조성으로 앞으로도 가구 및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전원단지가 들어섬으로써 마을에 장점과, 단점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장점으로는 인구가 늘어나므로 인해 계속적인 체험운영의 한 인적자원으로 노령화 대책해결이 될 것이며, 단점으로 마을정서 문화와 도시민의 생활 및 문화차별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과제이지만 장·단점을 주민들은 잘 알기에 미리 준비하는 자세로 한마음 한 뜻 한 주민으로 문항을 발전시킬 것이다. 발전방향은 상장도, 하장도를 개발해 가칭 ‘문항롱아일랜드 빌리지 휴양의 섬’이란 주제로 마을에 찾아온 관광객이 체험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마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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