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애 어촌체험마을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2리에 위치해 있다. 전체 마을 가구수는 300가구, 어촌계원 49명, 어선 수는 90척이다. 어촌체험마을 운영 참여 가구수는 140가구이고 숙박시설은 민박 40가구(객실 285실), 동시 수용인원 1,400명이고 음식점은 활어회센터, 일반 횟집 및 음식점 25개소이다. 체험시설은 낚시어선 16척, 창경바리 선박 4척, 후릿그물 2틀, 육상맨손잡기 체험장 등이 있고 기반시설은 어촌체험정보센터, 해수욕장 3개소, 남애항 소공원, 해양생물 생태체험장 등이 있다.
특산물인 문어, 가자미, 도루묵, 대구, 오징어, 연어, 꼼치, 해삼 등이 연간 60억원 어치가 생산되고 있고 문화·자연자원은 해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경관의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 성황당 공원, 고래사냥 촬영지, 봉수대, 양야도, 정치망전통어구재현, 별신굿재현, 전통어구체험 및 양양군 어획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풍부한 어족 및 수산자원, 마을이 개발한 32가지 특화 어촌체험프로그램 자원과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속도로 현남톨게이트가 인접해 있고 7번 국도가 마을을 통과하고 7번 국도에 대형 입간판이 설치돼 있고 7번 국도 도로상에 야간 조명이 가능한 남애3리 해수욕장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 마을 진입이 용이하다. 남애마을 중앙과 남애항내, 남애3리 및 갯마을 해수욕장에 대형무료 주차장 4개가 있어 버스 70대 및 승용차 3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하다. 어촌체험정보센터가 체험장(남애항) 중앙에 위치해 모든 체험장에 근접, 동선이 아주 편리하고 어촌체험정보센터의 외부 벽 유리에 체험 내용 및 체험 수수료 등 대형 안내 표지가 설치돼 있다. 문어, 가자미, 오징어 등 테마, 창경바리, 해양생물체험 등 주요체험이 남애항에서 이뤄진다.   
지자체의 관심도와 활성화 의지도 높다. 지원사항을 보면 양양군수의 진두지휘로 어촌체험센터 보수에 1억을 지원하고 성황제, 문어축제 등 마을 행사에 참가하는 등 동해안 어촌체험 관광 명소인 남애마을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마을 고유의 우수사례> 동해바다! 특화된 어촌체험, 동해안의 다섯 가지 테마가 있는 특별한 어촌 체험, 바다를 지키고, 배우는 어촌체험, 해양 교육프로그램, 주민이 직접 만들고, 검증하고, 실행하는 완성된 프로그램 등 남애 어촌체험 마을에만 있는 특별한 32가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동해안의 ▷문어, 가자미, 오징어, 숭어, 전어 등 다섯 가지 대표어종을 특화한 체험프로그램 ▷전통어업, 바다배낚시, 항내 가두리 등 마을 자원에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 ▷한·난류 교차지역의 풍부한 해양 동식물자원을 교육형 어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어업 교실 운영 ▷특화프로그램으로 연간 1만2600명이 참가한 남애 마을 어촌 체험 진행 등이다. 어촌체험 정보센터의 실내 체험 및 먹거리 체험시설, 낚시 배 16척, 창경바리 4척, 후릿그물 2틀, 육상 맨손잡이 상설 체험장 운영(체험객 대폭 증가) 등 특유의 체험시설투자 실적을 올렸다.
동해바다 대표어종 다섯 가지 이야기로 문어, 가자미, 전어의 스토리텔링을 개발, 운영하고 다섯 가지 특산어종의 생태 및 건강기능성 교육체험프로그램 진행해 체험+교육+수산물 부가가치 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관광기업 와바다다(주)와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객을 상호 교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900명의 체험객이 증가했다. 양양 연어축제장에 남애마을 홍보부스 설치, 해양생물체험교실 운영(500대상) 및 마을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순수 어촌계 예산 천만원으로 문어와 가자미를 특화한 문어축제를 주민의 참여와 화합의 동기를 부여한 축제, 주민갈등과 반발 없이 어촌계 예산으로 전액을 투입한 마을 축제로 진행했다. 부족한 재원은 주민들의 헌신과 적극적인 참여로 해결한 자립형 축제로 성과 있게 진행해 사계절 특화 체험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소득증대와 마을홍보 등의 효과로 주민의 공동사업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우리 마을만의 홍보> 마을안내, 다양한 체험안내, 먹거리, 숙박 시설 및 축제 등을 홍보하는 리플릿을 아파트단지, 관광단체 및 관광지, 숙박 및 민박업소, 지역축제장에 배포하고 DM을 발송하는 등 어촌체험 마을 및 문어축제 등 리플릿 3종류 1만부를 발간 배포했다. 아이스가자미를 이용한 브랜드, 소포장재를 개발해 상품화해 홍보하고 5천명의 고객관리 카드 작성을 철저히 하고, 해조류 건조 표본 동봉 감사 편지를 발송했다.
문어, 가자미 등 특산물 5종 스토리텔링 수행 특산물 홍보 및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TV 및 일간지 18회 이상 보도 유치, 양양군 및 마을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했다.
남애마을 명물, 문어, 가자미 등을 활용한 상품화 및 마케팅을 전개해 상품화 새로운 소득자원을 개발했다, 특산물 시식체험을 통한 구매력 상승, 문어 브랜드를 활용한 마을 상품 개발, 소 포장과 직거래로 새로운 어가소득 자원을 발굴했다.
문어를 테마로 한 마을 BI 개발, 마을 캐릭터 ‘문돌이’ 포장지, 스티커 개발, 마을 브랜드를 주제로한 문어축제 진행,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리플릿 1만부 배포, 문어활어와 숙회, 아이스가자미, 자연산 건미역을 상품화해 첫해 약 3,800만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상품개발을 통한 수산물 부가가치를 증대했다.

<운영성과> 체험객 및 소득이 획기적으로 증가해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했다. 2012년 9월15일 현재 체험마을 방문객수는 28360명에서 55480명으로 196%, 체험시설 이용개수는 6843명에서 12557명으로 184%, 체험프로그램 개수는 10종류에서 32종류로, 자매결연체결건수는 46개소에서 48개소로 2개소, 체험소득은 직접소득이 3억4900만원에서 6억2600만원으로 179%, 간접소득이 1억8천만원에서 4억1600만원으로 231% 증가했다.   

<2012년 주요 수범사례 및 사업성과> 문어, 가자미, 오징어, 숭어, 전어 등 5종의 테마체험 및 해양생물체험교실, 전통어업체험, 배낚시, 항내가두리낚시, 풍등체험 등 차별화된 32가지 체험과 문어축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따라 체험객 및 체험소득이 획기적으로 증대됐다. 체험객은 1만2600명으로 전년비 약 84% 증가하고 체험소득은 6억3천만원으로 전년비 약 79% 증가했다. 자체 해양생물체험교실 및 전통어업 체험교실에 연간 1,500명 이상 운영하는 등 청소년 대상 해양생물 체험교실 및 전통어업체험 교실 운영, 바다 사랑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제1회 남애 문어마을 축제(8.17~19)를 성공적 수행(체험객 1980명 대상)하고 문어 및 가자미 마을로 특성화하는 등 남애 문어마을 축제를 어촌계 자체예산만으로 최초로 운영, 마을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발했다. 양양군 연어 축제장에 마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500명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체험을 수행했으며 마을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아름다운 어촌찾아가기 행사단 80명 대상으로 8가지 체험 수행, 체험 발전 및 마을 홍보에 기여했다.

<향후 비전> 마을의 발전방향은 ‘다음이 더 행복한 어촌 남애마을’로 설정했다. 주민 갈등차단, 소통 및 정보공유 강화, 주민통합, 주민공동체의 참여에 기반한  어촌체험 특화형, 동해의 대표적인 선진어촌마을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설립,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선진어촌체험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공동관광사업활성화를 위한 소득, 복지기반조성 강화, 공동관광사업 소득의 기반시설 재투자 강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행 등으로 주민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정치망전통어구재현, 별신굿 전통어촌프로그램을 유지하고 동해안 해양 동식물 관련 체험학교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동해안 문어 먹거리 센터 운영, 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및 농산어촌연계 체험 개발, 특화식단 개발 등으로 동해바다의 모든 것을 간직한 대표 어촌 체험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동해안 특화 테마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일상적으로 운영하고 남애 어촌마을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 조직 확대, 대한민국 귀촌 1번지 양양에서 젊은이 귀어촌 촉진 활동 강화, 아기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어촌 건설 등 어촌마을의 희망을 개척하는 마을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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