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획물과 연근해 어획물 등 우리 어선이 직접 잡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먹자는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 운동에 국회도 앞으로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남 원양협회 회장은 지난달 22일 협회를 방문한 국회 김태랑(金太郞) 사무총장에게 우리 어선이 직접 잡은 우리 수산물(연근해/원양)을 많이 먹도록 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요청,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원양협회는 이와함께 정부와 수산업계가 공동으로 펴고 있는 ‘수요일엔 수산물을 많이 먹읍시다’는 캠페인도 우리 수산물과 수입수산물과의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 ‘수요일엔 우리 수산물(연근해·원양)을 많이 먹읍시다’로 변경,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행사 주관 단체인 한국어촌어항협회에 요청했다.

  원양협회는 이처럼 수입수산물과 차별화 해 우리 수산물(연근해·원양) 소비촉진 홍보에 나선 것은 수입 수산물이 국내 수산물 소비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 국내 수산업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안전한 우리 수산물로 국민들의 식품 안전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원양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수입수산물과의 차별화 홍보활동에 주력 해온 원양협회는 앞으로 우리 수산물 많이 먹기 운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양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원양협회는 김 총장 방문시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2007년도 수산부문 예산 확보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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