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 한준우)이 오랜 기간 투병중인 직원 자녀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성금모금 운동에 나섰다.

  수협 노조는 수협 광주공판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동수 과장의 딸인 하나 양(27)이 혈액암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들어갔다.
 

  하나 양은 지난 2001년부터 혈액암으로 오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나 많은 치료비로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나 양은 최근 병원 측으로부터 대수술과 함께 장기입원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로 더욱 힘든 상황에 내몰려 있다.

  이와관련 성동훈 수협 노조 부위원장은 “직원 자녀를 내 딸, 내 친척이라는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동참하자”고 임직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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