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베르빅스키 농업차관이 지난달 28일 수협중앙회를 방문 박종식 수협중앙회장과  양국 수산업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베르빅스키 차관은 이날 “우크라이나는 농업정책부에서 수산부문을 분리해 국가어업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자국 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르빅스키 차관은 “우크라이나에서 수산물 소비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한국 수산물의 우크라이나 공급을 요청하는 한편 양식기술이 발달한 한국과의 양식교류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베르빅스키 차관은 또 “향후 양국간 어업협력이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기관 간 약정을 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식 회장은 “양국간 어업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해 나가고 수산물 공급 등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에서 구체적인 협력 상대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또 “수산물 공급 등의 실질적인 세부 협력사항은 실무진 협의 채널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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