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전반적인 환적화물 감소 추세 등 부산항 위기극복을 위한 부산항 운영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부산해양연맹과 함께 공모한 ‘부산항 운영개선을 위한 혁신제안’ 심사결과를 지난 17일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BPA) 및 부산해양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출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16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외국선사의 부산항-인천항간 컨테이너 운송 허용’ 제안서를 제출한 채희정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5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이현석씨(외 2명)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어린이 홍보전략’을 비롯한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상장과 각 20만원씩의 상금을 받는다. 부산해수청은 이달 중 우수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관련 제안을 부산항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달 11일부터 24일간 공모한 이번 혁신 제안 공모전은 부산지역 해양 관련업체/단체/학계 및 일반인들이 참가해 총 41건의 우수한 내용의 제안서가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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