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생태연구소와 전북 무주군이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어름치 복원을 위해 지난 11일 금강 상류인 무주 남대천에서 물고기를 사랑하는 환경단체, 지역 주민,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름치 종묘 5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름치는 내수면생태연구소가 올 5월에 부화시켜 5개월 동안 사육한 크기 5-7cm, 체중 2 ~3g인 종묘인데 방류장소인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은 금강 상류로 어름치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한편 내수면생태연구소는 최근 방류효과 조사 결과 일부 복원이 이뤄지고 있어 추후 금강에 어름치가 완전 복원돼 재생산이 될때 까지 종묘를 방류하는 한편 복원을 위한 서식처 정화사업을 무주군과 공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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