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 무궁화 25호(선장 원철암)은 지난달 21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벽시계, 해양아동도서, 수건, 양말, 문구류 등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한 불법어업 상황, 법질서를 지키면서 어업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어촌인구의 노령화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현실과 고충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앞으로는 어촌에 희망과 미래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김정태(45) 어촌계장은 “국가어업지도선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어촌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지원과 업종간에 조업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지도단속을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불법어업이 없는 어촌마을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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