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정식 개장한 별해별미 15호 공항점(위치 지하철5호선 송정역 2번출구)이 정식 개점 전부터 손님이 밀려들면서 순항을 예고했다.

  별해별미 공항점은 정식 개점에 앞선 가(假)오픈 첫날인 23일 손익분기점을 훨씬 뛰어 넘는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4일에는 전날보다 더욱 늘어난 매출을 올렸다.

  가오픈은 점포를 열기 전 운영 전반을 미리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단계로, 판촉과 홍보는 정식 개점과 함께 실시하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별해별미 공항점은 가오픈 첫날부터 매출 1, 2위를 다투는 서초, 의정부점에 육박하는 매상을 기록하여 화제를 낳고 있는 것. 수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별해별미의 인기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별해별미 이용객들이 블로그 등을 통해 맛집으로 소개하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싱싱회 스테이크, 싱싱회 샐러드 등 신메뉴를 적극 개발해 소비자만족도를 제고해왔고, 점포 개설 및 운영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나타난 성과”라며 “가맹점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협은 가맹사업 시작과 함께 여의도와 서초 두 곳에서 모델샵을 운영해 왔으나 가맹사업단 사무실과 거리가 있어 업무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공항점 개설로 수협은 가맹사업단이 위치한 강서유통센터에 인근에 모델샵을 두게 됐다. 이에 따라 매장에 대한 마케팅전략 개발과 적용, 피드백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 별해별미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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