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에 민/관 합동 어류질병전문가협의회가 발족됐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는 최근 국립수산과학원 양식환경연구소와 마산해양수산청 소속 어류질병 담당공무원 및 수산질병관리사들이 함께 모여 ‘어류질병전문가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어류질병 발생 현황과 정보를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병진단 및 진단사례를 체계화, 재발 방지를 강화하는 등 어병예방 및 진단체계의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관련 세미나 및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어류양식과 어류질병의 새로운 정보 및 전문지식 교환과 양식 어업인들의 동참을 통한 보다 발전적인 어류질병 협의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 발족행사에서는 ‘어류양식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와 ‘건강 어류의 브랜드화’ 가능성 모색 등을 위해 부경대 수산생명의학과 허민도 교수의 ‘어류건강 평가와 의의’에 대한 특강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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