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전남 서남권 현지에서 수산물 물가 동향 파악 등 관리에 나섰다.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은 지난 18일 전남 목포 신안 영광에서 수산물 물가 동향 현장 점검을 했다.최 실장은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재래방식으로 재료를 가공하는 한국전통식품인증 업체인 전남 목포에 있는 대천김 가공공장을 방문했다.최 실장은 김밥김, 김가루, 식탁김, 도시락김 등 대천김 35개 생산라인을 둘러본 후 신안새우젓주식회사와 영광 법성포 참맛여어조합법인의 생산 현황 등도 살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교류하며 ‘K-푸드 수출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을 촉구했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민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특별히 올해 21회 대회는 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돼 국내외 기업인 6천여 명을 비롯해 참관객 포함 총 3만여 명이 모인 역대 최대 규모로 진
전남 완도군은 미국 LA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달러 수출 계약과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달러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LA 현지에서 지난 11∼15일 5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전시회에서 해성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6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축제 농수산 엑스포의 '완도 특산품 판촉전'에 참가한 완도고금바다 등 5개 업체의 냉동 전복과 동결 건조 매생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가을을 맞아 노르웨이 연어, 고등어의 우수성과 함께 원산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노르웨이 연어를 홍보하는 슬로건 ‘노르웨이 연어는 언제나 옳다’에 더해, 노르웨이 고등어의 특징을 드러내는 슬로건 ‘노르웨이 고등어, 단연코 특별한 선택’도 이번 캠페인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소비자 접점을 형성하기 위해 오는 27∼28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비컨 스튜디오에서 ‘웰컴 투 씨푸드프롬노르웨이’ 행사도 개최한다.소비자들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
'김' 수출이 올해에도 호조를 보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김 수출량은 지난 8월까지 2만4862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4% 늘었다.수출액 역시 5억4068만달러로 작년보다 16% 증가했다.김은 크게 마른김과 조미김으로 나눠 해외로 수출된다.수출량을 보면 마른김이 1만2682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1% 늘었고 조미김이 1만2139t으로 6.3% 증가했다.해수부 관계자는 "일본의 김 작황이 좋지 않아 일본으로의 마른김 수출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전 세계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최근 5년간 국내로 들어오는 약 90개여 국의 수입 수산물 규모가 612만톤·34조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와 수·출입수산물의 품질관리 및 위생안전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고작 11개국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최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시작한 일본은 우리나라와 위생약정을 체결하지도 않아 일본산 수산물로 인한 국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 수산물 규모 및 수
정부가 내년도 국가 R&D 예산을 올해 31조1000억 원 대비 16.7% 삭감한 25조9000억 원으로 책정한 가운데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 ‘4대 전략 12대 추진과제’에 해당하는 연구개발 예산은 36.4%나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해양수산부 R&D 예산을 분석한 결과, 정부가 올해 2월 확정한 제2차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기본계획(2023~2027, 이하 기본계획)과 2023년도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의 4대 전략 12대 추진과제에 해
일본이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에 나선 가운데,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에도 젓갈 등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현재 수입 금지 상태인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들어온 것인 정말 맞는 것인지 SBS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후쿠시마산이라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제품을 사서 확인해봤다.그런데 후쿠시마산으로 알려진 청어알 500g짜리가 3만 원으로 양이나 포장 형태로 봐서는 가정용은 아닌 것 같고, 일식집 초밥 재료 등으로 주로 쓰일 것 같았는데 제조업체 확인했더니, 후쿠시마현의 한 식품
경남 거제시는 거제지역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을 통해 수산물 공동브랜드 이름을 거제섬씽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거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정한 해역인 청정 바다로 둘러쌓인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생산지역이다. 거제시는 굴, 멍게를 비롯한 어류양식과 대구,메기, 보리새우,멸치 등을 어획하는 어선어업이 활발한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대표 브랜드가 없어 지역 수산물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거제시는 거제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수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
전북 군산시가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을 본격화 한다.8일 시에 따르면 수산식품단지는 낙후된 가공‧유통 구조로 인해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물김 등 다양한 지역수산물이 타지역으로 반출 가공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13만2000㎡(4만평)에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농어촌공사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이중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는 총사업비가 430억원 규모로 해수부 국비를 지원받아 전북권 최초 수산식품 연구개발(R&D) 시설과 협
동원산업이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전 세계 수산기업과 머리를 맞댔다.동원산업은 부산시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국제 해양 협의체 'SeaBOS' 연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eaBOS 회원사의 CEO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연례 회의는 올해가 네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eaBOS는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로, 지난 2016년 결성됐다. 현재 일본의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인근 8개 현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가 이뤄졌지만 젓갈류 등 수산 가공물에 대한 국내 수입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후쿠시마 등 수산물 수입금지 8개 현(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지바)에서 수입된 수산가공물은 총 659톤이다.수산 가공품에는 어육가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산식품 수출국가별 안전성 검사 강화 등 비관세장벽에 선제 대응하고자 ‘2023년 김 수출 안전성 검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예정업체 포함)을 11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김 수출 안전성 검사 지원 사업’은 수출용 김의 중금속·미생물·세균·방사능 등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김 수출 중소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업체는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검사비의 80%를 지원받는다. 단, 사업예산 2억 원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대기업이나 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립축산과학원(축산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소 피부사상균증의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물질을 발굴하고 그 효능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소 피부사상균증은 송아지에서 흔히 발생하는 곰팡이성 피부질환으로 곰팡이 트리코피톤 베르코숨(Trichophyton verrucosum)이 원인균이다.수과원은 새로운 항곰팡이 물질 아미노피롤니트린(APRN)을 발굴했고, 축산원에서는 이를 활용해 소 피부사상균증 원인 곰팡이인 트리코피톤 베르코숨(Trichophyton verrucosum)의 억제효능을 검증한 후 이를 공동특허출원했다
수산물 중 대표적인 밥도둑으로 김을 꼽을 수 있다. 짭쪼롬한 맛과 바삭한 식감 덕에 모든 한식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며 웰빙 간식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 김은 국내 수산물 수출 1위를 달성하고 전세계 김시장의 70%를 차지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만든 자의 성을 따 김이라 하여라=‘김’이라는 명칭은 1640년 국내에서 최초로 김양식에 성공한 김여익의 성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전남 광양 태인도에 살던 김여익은 어느날 해변에 표류해온 참나무 가지에 김이 붙어
동원그룹은 7∼11일 국제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3'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아누가는 2년 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세계 100여개국 약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식물성 대체육과 저당·저칼로리 식품 등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동원그룹은 'K푸드의 전통과 미래'를 콘셉트로 전통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종합식품기업 동원F&B는 37년 전통의 한식 HMR 브랜드
남해군수협은 지역 대표 특산물인 멸치를 가공한 CAS 생멸치키트 3300여개를 미주지역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 26일 남해군수협 본소에서 1차분 상차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남해군수협의 생멸치키트는 현지 6개 도시의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수출된 생멸치키트는 남해군수협에서 CAS(Cells Alive System) 자기공법을 활용해 생산하는 제품이다.특히 영하 55도 이하 자기공법으로 급냉함으로써 세포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해동 후에도 냉동 전과 같은 상태의 품질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본래의 신선한 맛과 향
전북 군산시는 19일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추진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인 새만금 수산식품 위원(약30인)을 대상으로 사업(용역)추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는 강임준, 군산시장 서동수 시의원,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연구원, 군산대학교, 군산시수협, 수산기업인 등 다양한 기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새만금 수산식품 위원회’에서 새만금 산업단지내 2공구에 조성 중인 약 4만 평 규모의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과 풀무원기술원(원장 이상윤)은 9월 18일, 첨단 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수과원에서 체결했다.지난 7월, 수과원이 풀무원기술원을 방문해 두 기관의 관련 업무 분야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후, 공동연구 과제 발굴 등 협력방안을 지속해 논의한 결과로 성사됐다.㈜풀무원의 R&D센터로 미래 수산신산업 중점전략으로 김 육상양식 기술개발 및 합성생물학 기반 수산세포배양 대체식품 혁신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섬 지역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으로 섬 주민 비용 경감 및 편의 제공 등 도민이 지역 수산물로 추석을 풍성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지원을 담은 추석 명절 도민 안정 지원 대책을 20일 발표했다.우선 경남도는 수산물 소비 촉진 분야에 예비비를 투입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다양한 수산물로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도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대비 제수용,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의 허위표시를 단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