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는 올해 11월까지 70억원을 투입, 하우목동항과 전흘동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조성공사를 착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하우목동항 및 전흘동항 조성공사는 지역주민의 편의시설과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여 활기찬 마을로 변모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특히, 하우목동항 일원에서 시행되는 이번 조성공사는 방파제 신설, 물양장 정비, 야간보행 안전조명 설치, 공원 조성, 보차로 조성사업 공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전흘동항 일원에서 시행되는
인천광역시 산하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인천센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어촌특화지원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21년부터 ‘23까지 3년 연속 최우수센터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인천센터는 2018년 출범 이래 현재까지 인천 어촌계의 어업 중심 단일 경제구조의 다변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담지원 기능을 수행해 어업 외 소득증대와 어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어촌특화센터 간 경쟁력 강화와 사업효과 점검을 목적으로 총괄지표, 사업별 성과지표, 추진성과,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특히, 연평도의 유휴수산물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로 역대 최대규모인 1.8조 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세대 유입 확대·육성을 중심으로 한 농업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올해 농지은행사업비는 전년 대비 3,455억 원(23.6%) 증가한 1조 8,091억 원으로, 사업별 편성된 예산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1조 2,409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2,337억원) △농지연금(2,423억원) △과원규모화사업(270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264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60억원) 등이다.이 중
(사)해양생태보전복원협회(이사장 신성균)는 부경대 수산과학대학(학장 박원규)과 1월5일 부경대 수산과학대학에서 해양생태의 보전복원 및 해양수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두 기관은 협약에서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생태의 보존, 복원 사업 정책의 공동개발 및 인력양성협력, 해양수산자원 조성을 위한 정책 및 학술연구, 기술⦁정보 교류통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양생태 보전⦁복원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인적자원 활용 및 교육, 장비/시설의 상호 이용 활성화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협
강원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와 도루묵의 지난해 어획량이 과거 3년 평균의 23%에 불과해 극심한 어획 부진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3일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도내 어획량은 3만1천613t으로 전년의 3만6천858t의 86%, 과거 3년 평균 3만6천345t의 87%에 머물렀다.특히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어획량은 1천365t으로 전년의 3천504t의 39%, 과거 3년 평균 6천64t의 23%에 불과하다.오징어 조업량 부진에 따라 어획고도 181억2천700만원으로, 전년 375억8천800만원의 48%
경북 포항의 오징어 채낚기어선들이 어획량 급감 등으로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포항의 오징어 어획량은 899t으로 2016년 대비 94% 줄었다. 위판금액도 2016년보다 82% 감소한 12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포항의 오징어 조업 어선 약 100척 기준 척당 1년 수입이 1억2000만원으로 연간 고정비용 3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오징어 채낚기어선의 경우 동해안의 급격한 수온 상승 등으로 지난 2~3년간 조업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또 북한수역에서의 중국어선의 불법 남획, 외국인 선원 고용유지비,
경남도는 지난해 바다 밑 침적쓰레기, 해안에 밀려온 초목류, 생활쓰레기 및 폐어구 등 도내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1만2444톤을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전년도에 비해 25%정도 늘어난 것으로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하천 등을 통해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3600여t이 원인인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도는 최근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해양쓰레기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2020년 ‘해양쓰레기 발생량 대응 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관리와 저감을 위해 ‘해양쓰레기 처리·관리4개
강원도 강릉시가 지난해 각종 공모사업에 뛰어들어 59건이 선정되면서 1300여억원대의 사업비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59건이 확정돼 지난 2022년 81건 1900여억원 대비 건수와 사업비가 다소 주춤했지만 장기적 사업 등을 유치해 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주요 사업으로는 수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40억원,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에 100억원을 확보했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 소상공인 활성화에 6건이 선정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해양수산부는 12월 31일자로 등대에서 근무하는 최일선 현장 직원 중 최초로 사무관 승진자가 배출됐다고 밝혔다.우리 바다에는 운항 중인 선박의 안전을 위해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 시설이 총 3,341기(2023년 11월 기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 직원 157명이 등대에 상주하거나 주기적으로 방문해 해상의 등부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등대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은 그간 사무관 정원이 없어 사무관 승진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으나, 올해 8월 30일 사무관 정원이 생기면서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7일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마산항 제3부두에서 노후 폐유수용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산청, 마산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현대화 사업은 1996년부터 약 27년간 운영돼 노후화된 폐유수용시설을 현대화해 폐유수거 및 처리기능 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단은 지난해에 목포·마산·광양항 3곳의 폐유수용시설 현대화 사업을 착공해 올해 12월에 완공했다.현대화 폐유수용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로 관리동, 창고동, 탈취
전남 신안 흑산 참홍어가 위판장을 가득 채우고 남을 만큼 그 어획량이 역대급이지만 어민들은 풍어 속에 웃지 못하고 한숨만 쉬고 있다.가격이 하락한 데다 경기침체 여파로 판매까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신안수협에 따르면 금어기가 끝난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흑산 참홍어 어획량은 154톤에 이른다.특히 최근에는 3∼4일 조업에 많게는 척당 1천200마리, 평균 800마리를 잡고 있다.흑산 위판장에서는 기상악화 때를 제외하고는 매일 2천마리 정도 위판이 이뤄지고 있다.군산, 어청도 등 서해안에서도 홍어 어획량이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갯벌생태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지도에는 경기도 연안 갯벌에 대한 생태와 유용한 조개류의 서식 정보, 어촌계 및 보호구역 위치, 신규출현 종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연구소는 갯벌의 통합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갯벌 자원 회복을 위한 기초자료로 갯벌생태지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 부안군은 관내 970어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어가·어선원 120만원, 조건불리지역 80만원씩 총 11억 4000만원의 어업인 수산공익직접직불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산공익직접직불제는 수산업ㆍ어촌 공익증진과 어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신설된 소규모 어가(어가내 허가어선 총톤수 합이 5톤 미만, 어업외 소득이 2000만원 미만 등), 어선원(6개월 이상 승선기록, 어업외 소득 2000만원 미만 등) 직불금이 어가당 120만원씩 지급됐다.또 기존 직불금인 어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섬 지역 등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이 대표발의하고 농어민단체가 강력히 요구한 농어업용 면세유 연장법안(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연간 1조3,611억 원에 달하는 면세유는 농어촌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 세금감면 정책으로 올해말 일몰기한이 끝나는 상황에서 홍문표 의원의 5년 연장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정부를 설득한 결과 3년 연장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법안 통과로 수입 개방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생산비 절감 등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
해양수산부는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바다골재 채취사업에 대한 ‘해역이용영향평가 평가서 작성 안내서(안내서)’를 발간했다.해역이용영향평가는 해양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양 이용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평가이다. 사업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 대상지역의 해양환경 현황, 개발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예측·평가, 해양환경 위해요인 저감계획 등을 포함한 해역이용영향평가서를 작성하여 해양수산부에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기존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은 모든 사업에 일률 적용돼 개별 사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동해 심해에 서식하는 생물 108종의 종목록을 구축했으며 어류, 두족류 등 8종에 대한 서식 수심대를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심해(Deep sea)’는 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미터 이하를 말하며, 극한 환경조건에 적응한 생물이 존재하는 바닷속을 일컫는다. ‘종목록’은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 조사를 기반으로 확인된 심해 서식 생물의 분류체계별 목록이다.수과원 독도수산연구센터(독도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연 2회, 수산과학조사선을 이용해 동해 심해 수심대별(300~1,300m)
해양수산부는 멸종위기종인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제주 오조리 갯벌(0.24㎢)‘을 12월 22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했다.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과 ’습지보전법‘에 근거해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이번 ’제주 오조리 갯벌‘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7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6곳이 지정돼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로표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중단없는 대국민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내 유·무인표지의 원격관리 운영체계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유인등대인 격렬비열도 항로표지관리소에는 대산청 항로표지 통합감시센터와 함께 365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항로표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항로표지 기능정지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장애에 대응할 예정이다.대산항을 입ㆍ출항하는 선박의 주요 항로에 위치해 있는 안도등대에는 전원시스템을 보강했고 낙뢰사고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낙뢰보호장치 설치·교체를 완료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현장 밀착형 지원 기구인 부산어촌특화지원센터(지원센터)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어촌특화 및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어촌특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지원센터는 마을 고령화 문제와 1차산업 위주의 소득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하구 하단마을의 개선사례를 발표했다.지원센터는 특화센터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까치복 맑은 지리탕 밀키트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영어조합법인 설립과 즉석판매제조업·통신판매업 등록 등 복어조리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본사에서 「비전공유회 및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하여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과 경영 성과 창출을 위한 3대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미래 성장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이병호 사장은 평소 현장·소통 중심의 경영철학과 ‘포용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한다’는 경영 슬로건, 내년도 주요 시사점을 반영한 3대 경영방침(현장경영, 사람경영, 가치경영)을 선포했다.현장경영은 대형재해에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CEO의 현장 중심 리더십을 반영했으며,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실사구시를 지향해 안전우선, 고객만족, 품질제고를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