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2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와 내수면 수산양식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우동식 수과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북도에서 생태계 교란어종인 블루길, 배스를 활용한 대체 사료 개발 및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및 간편 레시피 개발 등의 협력 요청을 계기로 이루어지게 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수면 수산양식 및 가공 기술개발 △정보교환 및 인적 교류 △연구시설
경남도는 굴, 가리비를 해양수산 전략산업으로 키운다고 13일 밝혔다.겨울이 제철인 굴, 가리비는 경남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경남 남해안 청정해역에서의 굴 생산량은 매년 26만톤에 이르며 전국 생산량 81%를 차지하는 부동의 1위다.냉동 굴, 통조림이 중심인 수출도 금액 기준으로 경남이 전국 수출의 90% 이상 차지한다.경남도는 생굴을 더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고자 올해 82억원을 들여 굴까기 작업장 12개를 새로 짓고, 5개는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는 방법으로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가리비는 전국 생
◇가두리=1월 숭어 출하량은 전월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참돔은 전월 대비 감소하고 감성돔은 전월 대비 증가하며 농어는 전월 수준의 출하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1월 숭어 도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돔은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감성돔 도매가격은 전월 대비 상승하고 농어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광어=1월 출하량은 전월(3,233톤)보다 약 7% 감소한 3,000톤으로 전망되는 반면, 2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임. 1월 도매가격은 전월(16,000원) 대비 하락한 kg당 15,
해양수산부는 1월 16일 14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변경했다.이는 수산과학원이 저수온 특보 해역인 서해 연안(내만 포함)의 수온이 주의보 발표 기준인 4℃보다 높게 유지되고 1월 20일경까지 현재 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1월 16일 14시부로 서해 연안에 발표됐던 저수온 주의보를 저수온 예비주의보로 대체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재 바닷물 수온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나, 다음 주 중반에는 한파로 인해 수온이 다시 하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경되는 저수온 특보 상황에 각
경남도는 ‘2024년 청정어장 재생사업 신규 대상지 공모’에 연안 시·군의 신청을 받아 사전심사를 거친 후 1곳을 해수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노후화된 양식 어장과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오염퇴적물 제거 등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해 어장 생산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어장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1곳에 500ha 이상의 규모로 개당 50억원으로 바다 밑 침적폐기물 수거·처리와 양식 시설 재설치 비용 지원, 해양환경 관측시스템 구축,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사업진단과
경남 통영시는 지난 11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류 폐사가 우려되는 관내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 점검 등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통영시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기 대책을 수립하고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반(3개팀, 18명)”을 구성해 상황실(상황유지) 및 현장 지도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가두리 양식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설물 점검 및 저수온 단계별 양식장 관리 요령을 현장 지도하는 등 저수온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천영기 통영시장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제2청사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글로벌 해양도시 도약’을 위해 K-연어 스마트양식클러스터 준공,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집중 투자, 수산자원회복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어업인 복지향상 및 민생안정을 통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어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2청사가 ‘미래산업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하는 2024년에는 어업인 복지 향상 및 민생 안정 사업을 최우선으로, 미래 핵심 산업 육성, 어촌·어항 재생, 수산물 소비 활성화, 수산자원회복 등 수산업 종사자 및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등) 어업경영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패류 2년 또는 어류 3년이다.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토하마을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벤치마킹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에 따르면 2023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토하마을 조성사업(총사업비 48억원) 추진과 관련, 토하 양식장 5개소 조성을 앞두고 토하양식에 대한 특성과 서식 환경 등 생산성 제고 방안을 위해 12일 토하양식 벤치마킹을 추진했다.토하마을 조성사업은 토하(새뱅이)를 내수면 신품종 양식으로 생산, 양식산업화를 도모하고자 금산면 황곡마을 주민 20명이 금산면 일원에 모하관리센터 1개소와 개별 양식장 20개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의 올해 예산을 작년보다 66억 원 늘어난 345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해양환경 보전 등에 앞장서는 양식산업을 확립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직불제’와 ‘배합사료 직불제’로 나뉘어 운영된다.먼저, ‘친환경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하는 양식 어가에게 인증받은 면적 1ha당 최소 53만 원에서 최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조개의 황제'라고 불리는 새조개의 수하 양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종자 대량 생산을 위해 전복 가두리를 활용한 새조개 양식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새조개는 육질이 두툼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 선호도가 높다. 잠입성 이매패류로 바다 수심 15m 부근의 저질 속에 잠입해 서식한다.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 습성에 따라 적절한 잠입 환경이 조성되면 별도의 사료 공급 없이 양식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21년부터 새조개 인공종자를 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이 올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수산연구원'을 비전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현장 실증연구 강화와 도내외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협업 연구를 통해 지역거점 최고의 해양수산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50여억원을 투입해 △해양환경 및 생태환경 변동 연구를 통한 풍요로운 제주 바다 조성 △제주산 수산물의 대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안전망 강화 △미래형 수산물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수산업 모델 제시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를 도모한다.어선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소장 박해경)에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를 관내 어업현장에 배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배부한 미역종자는 연구센터가 ‘2023년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고리원전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연구 생산한 성과물이다.그간 연구센터는 실내 수질 및 배양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실내배양 단계가 완료된 미역 종자 400틀, 쇠미역 종자 200틀의 해상 가이식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12월 미역 종자 314틀, 쇠미역 종자 139틀 생산에 성공했다.이후 연구센터는 배분된 미역종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에 따른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를 하고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나 어업법인이다.지원금액은 어가(법인)당 최대 3억 원 융자로 금리는 연 1%, 상환 기간은 2~3년 일시상환(분할해 중도상환 가능)이다. 어종별로 패류는 2
강원도 평창군은 내수면 어촌경제 및 대관령 황태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수산분야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이는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약화된 내수면 양식업과 황태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양식장 사료구입비 지원 등 수산분야 8개 사업에 38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각종 시설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양식어가 및 황태가공업체는 모집공고문을 참고하여 1월 26일까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군은 어려운 경기사항을 고려
목포대학교는 생명·의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임한규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국내외 2000여 명의 회원(학생회원 포함)들이 활동하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대표 학술단체다.한국수산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한국수산과학회지’와 SCOPUS 등재지인 ‘Fisherise and Aquatic Science’의 발간과 함께 매년 해외 유명 과학자들을 초청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 발전과 함께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임한규 교수는 “최근 수
전북 군산 김 산업의 돌파구가 될 양식 가리비 시험양식 어장 개발이 성공했다.11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해 김 생산량이 줄면서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까지 발생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시는 해역별로 적합한 양식 품종을 찾기 위한 시범 연구를 통해 가리비 양식 어장 개발에 성공했다.군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3년 동안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신품종 조개류인 가비리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비 3억원을 투입해서 해만가리비 치패 60만 마리를 옥도면 비안도·선유도·방
경남 통영시 동암굴친목회(대표 김경열)는 지난 8일 통영시를 방문해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실현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동암굴친목회는 2019년도에 동암마을 인근에서 굴양식 산업을 이끌고 있는 13명의 굴 양식업자로 구성한 단체로서 마을회관 건립기금 기부를 비롯해 매년 각 곳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친목뿐만 아니라 통영을 대표하는 굴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발전가능한 통영 수산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정부가 청년 어업인 육성을 위해 양식장 임대제를 도입하고, 총 133억4000만원 규모의 스마트 양식산업 혁신 펀드를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양식산업이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지원할 방안을 담은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 출하량 비중은 63%에 이른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을 위해 스마트·자동화 전환과 양식산업 생산금액 확대, 안전한 수산물 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PLS)의 도입에 따른 양식수산물의 유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60종에서 106종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PLS는 기존에 잔류기준이 설정됐으면 잔류허용기준으로 관리하고, 나머지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이다.축·수산물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우선 수산물 중 어류와 축산물 중 소, 돼지, 닭,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