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등) 어업경영체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연 1%의 저금리로 융자지원 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간은 패류 2년 또는 어류 3년이다.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토하마을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벤치마킹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에 따르면 2023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토하마을 조성사업(총사업비 48억원) 추진과 관련, 토하 양식장 5개소 조성을 앞두고 토하양식에 대한 특성과 서식 환경 등 생산성 제고 방안을 위해 12일 토하양식 벤치마킹을 추진했다.토하마을 조성사업은 토하(새뱅이)를 내수면 신품종 양식으로 생산, 양식산업화를 도모하고자 금산면 황곡마을 주민 20명이 금산면 일원에 모하관리센터 1개소와 개별 양식장 20개
해양수산부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수산물을 생산하는 어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의 올해 예산을 작년보다 66억 원 늘어난 345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어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해양환경 보전 등에 앞장서는 양식산업을 확립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직불제’와 ‘배합사료 직불제’로 나뉘어 운영된다.먼저, ‘친환경 인증 직불제’는 친환경 인증을 받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준수하는 양식 어가에게 인증받은 면적 1ha당 최소 53만 원에서 최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조개의 황제'라고 불리는 새조개의 수하 양식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종자 대량 생산을 위해 전복 가두리를 활용한 새조개 양식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새조개는 육질이 두툼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 선호도가 높다. 잠입성 이매패류로 바다 수심 15m 부근의 저질 속에 잠입해 서식한다. 해양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는 습성에 따라 적절한 잠입 환경이 조성되면 별도의 사료 공급 없이 양식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21년부터 새조개 인공종자를 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이 올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양수산연구원'을 비전으로 어업인이 참여하는 현장 실증연구 강화와 도내외 해양수산 연구기관과 협업 연구를 통해 지역거점 최고의 해양수산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난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50여억원을 투입해 △해양환경 및 생태환경 변동 연구를 통한 풍요로운 제주 바다 조성 △제주산 수산물의 대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산물 안전망 강화 △미래형 수산물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수산업 모델 제시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기반 조성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를 도모한다.어선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기장군수산자원연구센터(소장 박해경)에서 자체 생산한 미역 종자를 관내 어업현장에 배분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배부한 미역종자는 연구센터가 ‘2023년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고리원전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아 연구 생산한 성과물이다.그간 연구센터는 실내 수질 및 배양관리 방법 개선을 통해 실내배양 단계가 완료된 미역 종자 400틀, 쇠미역 종자 200틀의 해상 가이식 연구를 수행했고, 지난해 12월 미역 종자 314틀, 쇠미역 종자 139틀 생산에 성공했다.이후 연구센터는 배분된 미역종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1월 15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로, 수산업법, 양식산업발전법 등에 따른 양식어업 면허, 허가, 신고를 하고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나 어업법인이다.지원금액은 어가(법인)당 최대 3억 원 융자로 금리는 연 1%, 상환 기간은 2~3년 일시상환(분할해 중도상환 가능)이다. 어종별로 패류는 2
강원도 평창군은 내수면 어촌경제 및 대관령 황태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도 수산분야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이는 사료비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경영비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약화된 내수면 양식업과 황태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양식장 사료구입비 지원 등 수산분야 8개 사업에 38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각종 시설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양식어가 및 황태가공업체는 모집공고문을 참고하여 1월 26일까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군은 어려운 경기사항을 고려
목포대학교는 생명·의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 임한규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1955년 설립된 한국수산과학회는 국내외 2000여 명의 회원(학생회원 포함)들이 활동하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대표 학술단체다.한국수산과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인 ‘한국수산과학회지’와 SCOPUS 등재지인 ‘Fisherise and Aquatic Science’의 발간과 함께 매년 해외 유명 과학자들을 초청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 발전과 함께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임한규 교수는 “최근 수
전북 군산 김 산업의 돌파구가 될 양식 가리비 시험양식 어장 개발이 성공했다.11일 군산시에 따르면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해 김 생산량이 줄면서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까지 발생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시는 해역별로 적합한 양식 품종을 찾기 위한 시범 연구를 통해 가리비 양식 어장 개발에 성공했다.군산시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3년 동안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와 신품종 조개류인 가비리 양식어장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비 3억원을 투입해서 해만가리비 치패 60만 마리를 옥도면 비안도·선유도·방
경남 통영시 동암굴친목회(대표 김경열)는 지난 8일 통영시를 방문해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 실현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동암굴친목회는 2019년도에 동암마을 인근에서 굴양식 산업을 이끌고 있는 13명의 굴 양식업자로 구성한 단체로서 마을회관 건립기금 기부를 비롯해 매년 각 곳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친목뿐만 아니라 통영을 대표하는 굴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를 여는 등 지속발전가능한 통영 수산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정부가 청년 어업인 육성을 위해 양식장 임대제를 도입하고, 총 133억4000만원 규모의 스마트 양식산업 혁신 펀드를 통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양식산업이 고부가 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지원할 방안을 담은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해수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양식수산물 출하량 비중은 63%에 이른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내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을 위해 스마트·자동화 전환과 양식산업 생산금액 확대, 안전한 수산물 제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 1월1일부터 시행하는 축·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PLS)의 도입에 따른 양식수산물의 유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60종에서 106종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PLS는 기존에 잔류기준이 설정됐으면 잔류허용기준으로 관리하고, 나머지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제도이다.축·수산물에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다. 우선 수산물 중 어류와 축산물 중 소, 돼지, 닭, 우
충남 당진시가 21일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석문간척지 수산단지 일원에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양식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업을 목적으로 간척지를 활용하는 최초 사례로, 총 14.5ha 규모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양식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내 수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갑진년 용의 해 화천산천어축제의 주인공 산천어들이 화천으로 옮겨지고 있다.2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춘천, 울진, 봉화, 강릉, 영월 등 전국 각지 양식장의 산천어들을 하남면 논미리 축양장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이번 축제에 사용될 산천어 물량은 약 160톤이다. 이는 전국에서 양식 중인 산천어의 90%가 넘는 물량이다. 크기는 약 250~500g이다.군은 축양된 산천어를 축제 개막 전인 3일부터 축제장에 사전 방양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수온 및 환경적응을 거친 산천어는 보다 강렬한 손맛과 활발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베트남 제1 양식연구소(소장 Dang Thi Lua)와 수산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국제 협력을 추진한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술 교류를 위한 공동연구 및 회의, 협력 연구를 위한 공동 기금 조달, 협력 및 연수를 위한 연구 인력 교류, 신규 연구사업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에 협력한다.세계 4위 양식수산물 수출국인 베트남은 양식업을 발전시키는데 지리적으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3천260km의 해안선과 100만㎢에 달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이 베트남의
굴 양식업계에서 27일 통영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기탁 행렬을 이어갔다.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에서 2,5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굴수협 비상임이사인 김동명, 최형관, 유창훈, 이재상 씨가 함께 500만 원, 굴 양식업체 해소수산 대표 지용주씨가 300만 원을 각각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굴은 통영을 대표하는 효자 수산물로 전국의 약 70%가 통영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매년 1,000억 원 정도 위판고를 올리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지홍태 조합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
전북 김제시가 민물새우인 새뱅이 토하 양식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획기적인 내수면 양식 산업화의 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28일 금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제시의회 황배연 부의장과 안전개발국 최승선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부 조형근 과장, 이승곤 금산면장, 이명호 해양항만과장, 토하마을 조성사업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하마을 조성사업 관련 간담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하마을 조성사업은 김제시 금산면 황곡마을 주민 20명이 금산면 일원에 모하관리센터 1개소와 개별 양식장 20개소를 202
해양수산부는 어장청소 이행강제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어장관리법’ 과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하는 어업권자는 ‘어장관리법’에 따라 면허를 발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 1회, 이후 3~5년 주기로 어장청소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간 일부 어업권자가 어장청소 비용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과태료(100만 원)를 납부하고 어장을 방치하는 사례가 있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장관리법’ 및 하위법령을 개정해 어업권자가 어장청소 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부과할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4~’28)‘을 수립해 28일 발표했다.양식산업은 수산자원 고갈,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 국내에서도 양식수산물 공급량 비중이 63%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양식산업 생산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00조 원)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